1942년 1월 《춘추》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집 《풀잎》과 동명의 제목으로 쓴 소설로 휘트먼의 사상에 영향을 받은 이효석은 주인공인 소설가 준보와 음악가 옥실이 사회의 비판 속에서도 그들이 사랑을 지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효석
소설가
호는 가산(可山), 필명은 아세아(亞細亞)
1907년 강원도 평창 출생
1942년 뇌막염으로 요절
그의 작품은 대체로 이국을 동경하는 엑조티시즘과 자연을 배경으로 한 원초적인 에로티시즘 성향 등이 드러난다.
주요 작품으로는 <분녀>, <산>, <들>, <메밀꽃 필 무렵>, <석류> 등의 단편소설과 《화분》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