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2월 《폐허이후》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
이름을 날린 기생이었던 주인공 '나'는 얼굴이 귀공자답고 곱상하며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나 살림을 차리게 되는데…….
현진건
소설가, 언론인
호는 빙허(憑虛)
1900년 대구 출생
1943년 장결핵으로 사망
근대 단편소설의 기반 마련과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등의 단편소설과 《적도》, 《무영탑》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