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1월 《여성》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주인공 박 씨가 자식을 낳지 못하자 그녀의 남편은 첩을 얻게 되고, 박 씨는 첩에게 빼앗긴 남편의 정을 되찾기 위해 굿을 통해 아들 낳기를 빌어보려 하는데…….
계용묵
소설가,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근무
출판사 <수선사> 창립
본명은 하태용(河泰鏞)
1904년 평북 선천 출생
1961년 사망
작품세계에 적극적이지 못한 방관자적인 자세가 그의 문학적 특징이자 한계라 할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대표작인 <백치 아다다>를 비롯해 <청춘도>, <신기루>, <유앵기>, <별을 헨다> 등의 단편소설과 한 권의 수필집 《상아탑(象牙塔)》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