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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1936년 잡지 <조광>에 "모밀꽃 필 무렵"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단편소설로 한국 현대 단편소설의 백미 중 하나로 평가된다. -본문 중- 밤중을 지난 무렵인지 죽은 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 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 듯이 들리며, 콩 포기와 옥수수 잎새가 한층 달에 푸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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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비

193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단편소설. 유랑농민의궁핍한 삶을 풍자와 해학적으로 그리고 있다. -본문 중- 음산한 검은 구름이 하늘에 뭉게뭉게 모여드는 것이 금시라도 비 한줄기 할 듯하면서도 여전히 짓궂은 햇발은 겹겹 산속에 묻힌 외진 마을을 통째로 자실 듯이 달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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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과 까마귀 괴물 (이야기꾼 시리즈 1)

이야기꾼 시리즈 그 첫번째 이야기. 늦은 밤. 사립 해미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이야기 회. 달빛이 비치는 기숙사방에서 네 소녀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 그럼 모두 동의했으니,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한 거야. 대신에 책이나 뭐 그런 곳에서 들은 이야기는 진부하니까,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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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됐어요 10-번외편 (‘평화의 소리’는 나비가 됐어요)

문현실 작가의 동화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가 총 10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는 각 권마다 모두 다른 애벌레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 애벌레들이 홀로 나비가 되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과정을 작가의 재미있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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