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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과 까마귀 괴물 (이야기꾼 시리즈 1)

이야기꾼 시리즈 그 첫번째 이야기. 늦은 밤. 사립 해미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이야기 회. 달빛이 비치는 기숙사방에서 네 소녀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 그럼 모두 동의했으니,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한 거야. 대신에 책이나 뭐 그런 곳에서 들은 이야기는 진부하니까, 직접 겪은 얘기로 하자. 꼭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어도 돼. 미스터리한 일도 좋고, 기묘한 사건이면 더 좋지.」 가시, 그림자, 철녀, 그리고 이야기꾼의 기묘한 이야기는 점점 하나의 기괴한 괴물이야기로 이어지게 되는데. 눈을 마주보면 기억을 잃게되는 괴물. 질문에 대답하면 온몸이 희게 만들어 죽이는 괴물. 까만 숄을 무릎까지 감싸고 있는. 까마귀 괴물. 자, 그럼 이야기 회는 어떻게 끝을 맺게 될까.
이야기꾼 시리즈 그 첫번째 이야기.

늦은 밤. 사립 해미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이야기 회.
달빛이 비치는 기숙사방에서 네 소녀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자 그럼 모두 동의했으니,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로 한 거야. 대신에 책이나 뭐 그런 곳에서 들은 이야기는 진부하니까, 직접 겪은 얘기로 하자. 꼭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어도 돼. 미스터리한 일도 좋고, 기묘한 사건이면 더 좋지.」

가시, 그림자, 철녀, 그리고 이야기꾼의 기묘한 이야기는 점점 하나의 기괴한 괴물이야기로 이어지게 되는데.

눈을 마주보면 기억을 잃게되는 괴물.
질문에 대답하면 온몸이 희게 만들어 죽이는 괴물.
까만 숄을 무릎까지 감싸고 있는.

까마귀 괴물.

자, 그럼 이야기 회는 어떻게 끝을 맺게 될까.
김진우

중학교 때부터 느닷없이 글쓰기에 빠져서 현재에 이르게 된 성인 남자. 보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아하는 남자. 하루에 책을 두 권씩 꼭 읽는 남자. 수불석권(手不釋卷)이 좌우명인 남자. 하루에 재미난 이야기를 하나씩 생각하는 남자. 다섯 가지 불가능에 대해서 생각하는 남자.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남자. 이 모든 것을 합치면 대략 제가 생각하는 저의 모습이 됩니다.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로 독자와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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