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실 작가의 동화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가 총 10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나비가 됐어요.” 시리즈는 각 권마다 모두 다른 애벌레가 등장하고 있으며 이 애벌레들이 홀로 나비가 되기까지 겪게 되는 다양한 과정을 작가의 재미있고 창조적인 발상으로 이야기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교훈을 주고 있다.
“나비가 됐어요.” 일곱 번째 책인 “저 혼자서도 잘해요.”는 엄마 나비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의존적인 애벌레가 모든 것을 스스로 할 수 있는 나비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본문 중-
“엄마, 밖에 나가서 놀고 싶어.”
“밖이 얼마나 무서운데.”
“엄마 때문에 옷에 오줌 쌀 뻔했잖아.”
“엄마가 미안해. 다음부터는 일찍 올게.”
“엄마~, 엄마~”
“무슨 일인데 그래. 말을 해. 그럼 내가 엄마 대신해줄게. 혹시 배고파서 그러니?”
“…, 근데 엄마가 없다고 다 큰 게 침대 아래 떨어진 이불도 못 덮어서 몸을 그렇게 만들어?”
“오늘 음식은 새끼 나비 혼자 다 만든 거랍니다.”
“저 혼자서도 잘해요.”
문현실(필명 문영)
한글날 태어남.
이화여자대학교 석사
Bible artist
K 스토리 (동화) 수상.
스토리문학, 문장21, 좋은문학 동화 부문 신인상 수상
월간대한겨레문학 시 부문 신인상 수상
시와 창작 동시 부문 신인상 수상
2011년 불교신인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
인터넷문학웹진 단테, 글사랑, 코리아닷컴 essay 작가로 활동함.
개인 저서
"스스로 성장하는 나무"
"나비가 됐어요."
"파토스의 소멸"
외 다수.
개인논문
"후한의 후비 임조칭제에 관한 고찰"
참여도서
"중국 여성 신화에서 혁명까지(이화여자대학교 중국여성사 저)"의 '천하를 지배한 여인들, 후한의 여섯 황후'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시와창작동인지)"의 '나의 아버지는, 어머니 가라사대'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