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5월 문학동인지 <창조>에 발표된 액자식으로 구성된 단편소설.
한국 단편소설사에서 액자소설의 형식을 뚜렷하게 정형화한 소설로 평가된다.
-본문 중-
나는, 잠시도 멎지 않고 푸른 물을 황해로 부어 내리는 대동강을 향한, 모란봉 기슭 새파랗게 돋아나는 풀 위에 뒹굴고 있었다.
소설가
호는 금동(琴童).
필명은 춘사(春士).
1900년 평양 출생.
1951년 사망.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 발간
주요 작품으로 『배따라기』, 『감자』, 『광염소나타』, 『젊은 그들』,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김동인을 일제시대 친일행위자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그의 아들이 결정 취소 소송을 했지만 패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