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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글이 되어

사람은 누구나 꿈많던 어린 시절이 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말조차 거짓으로 느껴졌고 그 순간만큼은 영원할 거라 믿었던 그 시절이다. 하지만 강산이 수십 번 바뀌고 지난 세월의 모든 추억을 잊은 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지금에서야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만큼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은 머리 희끗한 중년의 나이가 된 작가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지낸 개구쟁이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지나온 발자취를 이야기 하고 있다. 거기에 작가의 뛰어난 그림 솜씨가 더해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6, 70년대 장난기 어린 꼬마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중년의 독자에게는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추억을, 어린 독자에게는 아버지 세대의 어린 시절을 엿 볼 ..
사람은 누구나 꿈많던 어린 시절이 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말조차 거짓으로 느껴졌고 그 순간만큼은 영원할 거라 믿었던 그 시절이다. 하지만 강산이 수십 번 바뀌고 지난 세월의 모든 추억을 잊은 채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지금에서야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만큼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은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책은 머리 희끗한 중년의 나이가 된 작가가 그동안 까맣게 잊고 지낸 개구쟁이였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지나온 발자취를 이야기 하고 있다. 거기에 작가의 뛰어난 그림 솜씨가 더해져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6, 70년대 장난기 어린 꼬마들의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중년의 독자에게는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 추억을, 어린 독자에게는 아버지 세대의 어린 시절을 엿 볼 수 있는 즐거움을 느끼며 엷은 미소를 지을 수 있을 것이다.
함희진

수원에서 태어났지만, 이듬해 여주로 이주해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글과 그림에 전혀 소질이 없다고 학교생활기록부에도 인정했던 그가 흐르는 세월 속에 이리저리 수마 되고 머리 희끗한 나이가 되어 개구쟁이였던 그때를 회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장난치기도 바빴을 그 어린 시절, 언제 그렇게 그 추억을 담아 두었느냐며 그 시절 친구들은 모두 놀라워한다. 거기에 달라진 글솜씨와 뛰어난 그림솜씨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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